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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곤 새롭게 베스트 11 합류, 모두 5명 13개 구단 중 최다

2005-07-14



‘홍명보를 넘어선다.’

‘축구 천재’ 박주영이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여전히 1위를 질주했다. 이제 관심은 역대 최다 올스타전 득표기록 돌파 여부다.

FC 서울의 박주영은 14일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05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에서 17만 7605표를 획득해 지난 7일 발표된 2차 중간집계에 이어 1위를 달렸다.

올 시즌 처음 프로에 데뷔한 신인으로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올스타에 선발되는 것은 떼 놓은 당상. 사정이 이렇자 팬들의 관심은 역대 최다 득표 달성에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역대 올스타전 최다득표는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수립한 38만 433표. 다음달 8일까지 팬투표가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박주영이 홍명보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한편 FC 서울 선수중 베스트 11에 뽑힌 선수는 박주영을 비롯해 모두 5명으로 13개 구단 중 가장 많다. 공격수 부분에 ‘샤프’ 김은중, 미드필더에 김동진과 백지훈, 수비수에 김치곤이 각각 뽑혔다. 특히 수원 마토를 제치고 베스트 11에 처음 올라선 김치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최다 득표 부분에서는 박주영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백지훈이 12만 3520표를 얻어 11위, 김동진이 12만 181표를 얻어 12위에 각각 랭크 돼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 각 구단 홈페이지, 삼성 하우젠 홈페이지(www.hauzen.com)를 통해 실시중인 올스타 팬 투표는 지난 13일 정오까지 27만5천511명이 참가했다. 한편 올스타전은 중부선발(부천, 대전, 서울, 성남, 수원, 인천)과 남부선발(광주, 대구, 부산, 울산, 전남, 전북, 포항)로 나뉘어 다음달 21일 오후 6시 FC 서울의 홈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FC서울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