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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치우, “월드컵 예선의 기억, 이란에 설욕 하겠다!”

2013-09-25

- AFC 챔피언스리그 에스테그랄(이란)과의 4강전 앞둔 소감 밝혀
- “많은 관중의 힘을 받아 지난 아쉬움 설욕 하고파. 꼭 아시아 정상에 서고 싶어”

오늘 저녁(9월 25일 수요일 19시 30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에스테그랄(이란)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를 앞 둔 FC서울의 김치우가 영상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차두리가 K리그에서 유일하게 점 찍었던 남자’ 김치우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맹활약했다. 레바논 원정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프리킥 골로 대한민국의 월드컵 진출에 한 몫을 한 김치우는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씁쓸함을 맛보기도 했다. 마침 설욕의 기회가 왔다. 소속팀인 FC서울이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이란의 강자 에스테그랄을 만난 것이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한 김치우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당시의 기분을 되 갚고 아시아 정상에 FC서울을 올려 놓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2차전에는 무려 10만 관중이 들어차는 상대의 홈에서 경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1차전에서 꼭 승리를 하고 싶다고 밝힌 김치우는, 많은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응원 해 달라는 부탁까지 남겼다. 우리도 한국 축구 팬의 힘을 보여 주자는 것이다.

이란 선수들에 대한 기억과, 힘과 높이를 앞 세운 에스테그랄전에 대한 각오 등, 전체 인터뷰 내용은 FC서울 유투브(www.youtube.com/fcseoul)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4강 1차전을 직접 찾아 응원하고픈 축구팬들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FCSEOUL)에서 만날 수 있다.

FC서울 김치우 인터뷰 영상 유투브 주소 http://youtu.be/IHtYpjMuV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