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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구단주의 ‘특별한’ FC서울 사랑

2009-02-17



1998년부터 구단주를 맡아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허창수 GS 회장의 FC서울과 축구에 대한 사랑은 남다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9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FC서울의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장에도 직접 방문할 만큼 축구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허창수 구단주는 이번에도 방콕 출장 직후 바쁜 시간을 쪼개 1박 2일의 일정으로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16일 저녁(현지시간)에 가진 선수단과의 만찬에서 허창수 구단주는 “남은 전지 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우리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기를 바라며 올 해는 꼭 우승을 거둬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귀네슈 감독 부임 이후 2007년 1월 강릉 전지 훈련과 그 해 7월 FC도쿄와의 일본 친선경기, 지난해 1월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장에 이어 이번 안탈리아 방문(1월 16~17일)까지 허창수 구단주는 매년 전지훈련장을 직접 찾으며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있다.

또한 매 시즌마다 정기적으로 GS, LG, LS, LIG등 그룹 임직원들의 모임인 임원동호회 ‘총 응원의 날’행사를 마련하여 FC서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고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허창수 구단주는 G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될 때도 축구단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현재의 FC서울이 탄생하는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

허창수 구단주는 이청용 기성용 등 유망주 육성과 스타 선수영입은 물론 보카 주니어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도쿄, LA갤럭시 등 해외구단과의 친선 경기 유치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며 FC서울을 성적과 흥행 모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구단으로 이끌고 있다.

그뿐 아니라 틈틈이 비 시즌 동안 계속되는 전지훈련장를 방문하여 선수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허물없이 축구이야기를 나누는 등 여타 프로스포츠 구단주와 비교할 수 없는 각별한 열정을 자랑한다.

장기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큰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선이 굵은 경영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허창수 구단주의 축구열정은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어져 2007년 4월 8일 5만5397명이라는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관중 신기록 수립의 값진 결실을 얻었고 2008년에는 리그 준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