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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서울컵 2015 후기리그 남자부 8강 진출팀 확정!

2015-11-11

비도 우리의 열기를 막을 수 없다!
FC서울, 서울컵 2015 후기리그 남자부 8강 진출팀 확정!
 
- 서울컵 2015 후기리그 최강자 향한 열전 시작! …남자부 8강 진출팀 확정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승리를 향한 순수한 열정 불태워!


 
아마추어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5’(이하 서울컵 2015) 후기리그 남자부 16강전이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지난 주말 내내 서울에 겨울 비가 내렸다. 우천으로 인해 7일(토)에 열렸던 FC서울과 수원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와, 8일(일) 진행된 서울컵 2015 후기리그 남자부 16강전의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괜한 기우였다.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은 윤주태가 4골을 터트리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수원을 4대3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 다음 날 열린 서울컵 2015 남자부 16강전에서는 총 25골이 터지는 화끈한 공격축구가 펼쳐졌다. 남자부 16강 진출팀 모두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승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불태웠다.
 
우선 서울시립대, 부천대, 세풍운수, 삼성전자, 파주시청 5개 팀은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한 실력자답게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이날 승부의 가장 관건이 되었던 젖은 그라운드에 빠르게 적응하며 5팀 모두 짜임새 있는 팀들임을 입증했다. 덕분에 5팀 모두 후기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들로 급부상했다.
 
반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한 팀들이 있다. 이번 16강전부터 무승부 시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해 승패를 가린다. 경기대, 한체대, 용산구청은 각각 국민대, 홍익대, 현대자동차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행을 확정 지었다.
 
조별예선부터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부천대 주장 김동우 씨는 “비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이에 맞춰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미끄러운 그라운드에서 실수하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려 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점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서울컵 2015 후기리그는 14일에 남자부 8강전, 15일에 남자부 4강전이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블로그(http://www.fcseoul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컵 2015 후기리그 본선’ 남자부 16강 결과
▶ 16강 1경기
-서울시립대 2 : 0 성균관대
▶ 16강 2경기
-국민대 1 (1) : 1(3) 경기대
▶ 16강 3경기
-부천대 3 : 1 연세대
▶ 16강 4경기
-홍익대 0(3) : 0(4) 한국체육대학교
▶ 16강 5경기
-현대자동차 1(1) : 1(3) 용산구청
▶ 16강 6경기
-세풍운수 5 : 0 도시철도공사
▶ 16강 7경기
-삼성전자 7 : 0 LG하우시스
▶ 16강 8경기
-파주시청 2 : 1 LG 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