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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일본 가고시마 2차 전지훈련 출발

2015-01-25



- FC서울, 25일 일본 가고시마로 2차 전지훈련 출발 …다음 달 8일 귀국

 
“워밍업은 끝났다! 이제는 실전이다!”


지난 22일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낸 FC서울이 3일간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25일(일) 오후 3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가고시마로 떠났다.


다음 달 17일(화)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FC서울은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J리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과 팀워크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괌 전지훈련에서 하루 두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체력을 한껏 끌어올린 FC서울 선수들은 가고시마 전지훈련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 시즌 FC서울의 해결사 역할을 해준 윤일록은 “1차 전지훈련에서 올 시즌을 위한 체력을 충분히 끌어 올렸다. 이제 2차 전지훈련에서는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과 팀워크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떤 대회건 올 시즌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착실히 소화하겠다”며 개인적인 바람도 알렸다.
 
그리고 FC서울 철벽수비의 주축 이웅희는 “선수들 모두 슬로우 스타터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가고시마에서 훈련을 잘 소화하고 돌아와 올 시즌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즌 초부터 순항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시즌 FC서울에 입단한 ‘슈퍼 영보이’ 이석현은 “괌 전지훈련에서 정말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FC서울 축구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1차 전지훈련을 회상한 뒤, “올 시즌 두 자리 수 공격포인트가 목표다. 이번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자유선발로 올 시즌 FC서울의 일원이 된 김원균은 “1차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니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는 내가 가진 장점을 모두 보여주고 오겠다. 그리고 올 시즌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어 돌아오겠다”는 신인다운 당찬 각오를 밝혔다. 


FC서울의 이번 2차 전지훈련은 2월 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