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11월호] FC서울 선수단 관계도

2009-11-15





1. 각급 국가대표를 함께한 83년생 라인

FC서울의 주장 김치곤과 김치우, 이종민은 모두 83년생으로 올해 27살 동갑내기다. 이들은 어린시절부터 함께 각급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우정을 쌓아왔고 현재 FC서울에서도 팀의 중심 선수로서 함께하고 있다. FC서울의 부주장 김진규는 비록 83년생은 아니지만 이들과 함께 국가대표를 지내며 더없이 친한 사이로 발전했다.

2. 유망주 라인

지금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쌍용'이지만 2-3년 전만 하더라도 '최고의 유망주'로 FC서울에서 성장중이었다. 이들과 함께 어렸을 때부터 최고의 유망주라는 찬사를 받은 선수들이 바로 고명진, 어경준, 송진형이다. 어렸을 때부터 청소년 대표 등을 함께 지내며 함께 발을 맞춰온 이들은 한 때 'FC서울 2군경기가 가장 재밌다'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FC메츠에서 이적한 어경준이 별 어려움 없이 팀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청소년 대표를 지낸 친구들 덕분이다.

3. FC서울 터줏대감 라인

정조국과 박용호는 FC서울에서 오랜 기간동안 함께한 만큼 두터운 친분 관계를 자랑한다. 2000년 입단한 박용호와 2003년 입단한 정조국은 각각 10년, 7년 차에 접어든 그야말로 FC서울의 터줏대감이다.

4. 05년 U-20 대표 라인

2005년 U-20 월드컵 대표였던 김승용, 심우연, 안태은 역시 계속해서 우정을 쌓아나가고 있다. 함께 대표를 지낸 박주영이 지난해 AS모나코로 이적했지만 김승용 선수는 매치데이뉴스를 통해 박주영 선수에게 편지를 쓰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5. 카풀 라인

2008년 입단 동기인 이승렬과 조수혁은 김호준과 카풀을 하며 우정을 쌓았다. 이승렬과 조수혁이 차가 없던 신인시절 큰 차를 가지고 다니는 김호준의 차를 함께 타고 운동 후 밥을 먹으러 가기도 했다. 김호준의 집이 숙소 근처 오피스텔이었기 때문에 숙소에서 밥을 먹기도 했고 이승렬과 조수혁은 덕분에 편하게 숙소로 복귀를 할 수 있었다.


6. 가족 모임 외국인 선수라인

FC서울의 외국인 공격수 데얀, 아디, 안데르손은 모두 결혼을 해서 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유부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후 스케쥴은 가족 중심으로 잡기 마련이다. FC서울의 세 외국인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온가족이 구리 훈련장에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떠난다.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아디와 데얀의 주도 아래 다양한 외국인 선수들이 이 모임에 합류하기도 한다. 인천의 보르코, 포항의 스테보, J리그로 떠난 마토와 수원의 에두 등도 가끔 이 모임에 참석하기도 한다.

* 위 내용은 선수단 주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성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하프타임 kinske@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