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FC서울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전남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K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혹은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했던 팬들이나 선수들에게는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2009시즌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언제나 선수들을 응원해준 팬들은 FC서울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는 물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FC서울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발목을 잡았던 상대인 동시에 올 시즌 개막전에서 6대 1의 대승을 거뒀던 상대인 전남을 상대로 FC서울이 '겨울의 전설'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번째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K리그 챔피언십 2009의 시작을 맞이해 FC서울 팬들의 염원을 담은 월페이퍼를 준비했다.
/제작 = 유경식 FC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