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30일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 2일차를 맞이했다. 조깅과 간단한 패스게임으로 시작했던 1일차와는 달리 2일차에 접어들자 선수단은 패스게임은 물론 하프게임도 펼치는 등 본격적인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훈련을 실시한 선수단은 오전에 조깅과 패스게임, 오후에는 패스게임과 하프게임을 펼치면서 전체적으로 적극적이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터키 전지훈련 기간동안 FC서울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단련한 체력을 바탕으로 세밀한 플레이와 전술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연습경기들을 통해 실전감각을 키우고 전술 실험도 펼칠 전망이다.
지난 해 터키 전지훈련 당시 치렀던 연습경기들이 시즌 초반 5연승을 이끌어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터키 전지훈련에서의 연습경기들은 무척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터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인 FC서울은 해외 프로팀들과의 대결을 통해 현재의 팀 전력을 점검하고 선수들간의 주전경쟁을 통해 강한 전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영상=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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