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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터키 전훈지 도착!

2008-01-30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28일 터키 안탈리아로 떠났던 FC서울이 전훈지에 도착해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첫날 훈련을 실시했다.

새벽 시간에 도착한 선수단은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조금 피곤한 기색을 보였지만 다음 날 오전 휴식을 가지며 피로를 회복한뒤 오후 훈련에 임했다. 스트레칭과 조깅, 5대2 패스 게임으로 약 1시간 동안 첫날 훈련을 가볍게 실시한 선수단은 2008시즌 K리그 정상정복을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구슬땀을 흘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올림픽 대표에 차출되었던 김진규와 이청용도 선수단에 합류해 첫 날 훈련을 같이 소화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동료 선수들과 만난 김진규와 이청용은 오는 3월 팬들에게 달라진 FC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지 기온은 영상 13~15도 사이의 비교적 좋은 날씨이며 선수단이 묵고 있는 호텔은 선수단만을 위한 독립된 식당 공간,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는 등 최상급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이제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터키 전지훈련에 돌입한 FC서울은 '약속의 땅' 터키에서 다시 한 번 강한 전력을 갖춰 2008시즌 K리그의 주인공이 된다는 각오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조깅하고 있는 고요한과 이상협~



▲스트레칭하고 있는 선수들



▲밝은 표정의 '새내기' 문기한(우). 왼쪽에는 조수혁, 아디.



▲김은중과 안태은의 모습



▲귀네슈 감독의 지시사항을 듣고 있는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