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전지훈련을 위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했다. 귀네슈 감독의 나라인 터키에서 2008시즌 정상정복을 향한 본격적인 전력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인 선수단은 조금은 긴장되지만 한편 기대되는 표정으로 공항에 모습을 나타냈다.
주장 이을용은 "올 시즌 꼭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며 전지훈련에 대한 각오를 밝혔고, 이민성은 "해마다 가는 전지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선수들의 각오가 무척 남다르다"며 이번 전지훈련에 임하는 느낌을 말했다.
앞으로 약 4주간 터키 안탈리아에 머물며 훈련을 펼칠 FC서울은 2007년 터키에서 강한 전력을 구축했던 기억을 되살려 2008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올림픽 대표로 차출되었던 김진규와 이청용은 선수단에 합류해 터키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며 김병지, 정조국, 박주영은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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