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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여러분 인천전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2009-07-11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과의 컵대회 8강 1차전에서 인천을 압도하는 경기를 선보이고도 무승부를 기록한 선수들이 12일 경기에 필승을 다짐했다.

고요한은 "8일 완벽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고 지난 경기의 활약에 대해선 "자신만의 활약이 아닌 모든 선수들이 다 함께 잘 해주었기 때문에 자신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어 "12일 인천전에서는 더욱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한윤은 "꼭 이기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힌 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다. 인천이 거칠게 나오는 면이 있는데 인천에서 다음 경기에서도 거칠게 나온다면 지지 않고 함께 터프한 플레이를 하여 우리 젊은 선수들이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라고 비장하게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종료직전 상대의 거친 수비에 발목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이청용 선수는 "지난 경기 잘하고도 이기지 못해 아쉽다. 동료들이 잘해서 다음 경기에서 꼭 승리해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동료선수들을 응원했다.

FC서울과 인천의 정규리그 15라운드 경기는 오는 1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글 영상 / 서울헤럴드(kbh@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