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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오신다면\n 더욱 열정적인 경기로 보답하겠다."

2009-07-10



12일 저녁 8시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정규리그 15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FC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좀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인천전을 앞두고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주말에 열리는 만큼 많은 팬들이 오신다면 좀 더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경기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팀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팬들이 좀 심심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좋은 축구를 보여준다면 이점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피스컵 1차전과 비교해 선수 구성상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귀네슈 감독은 “이번 정규리그는 무척 중요하기에 상대의 골 문을 열 수 있도록 훨씬 좋은 찬스를 만들겠다. 그리고 반드시 승점 3점을 얻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승점’이라고 강조한 귀네슈 감독은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골을 넣지 못하면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며 “인천은 팀 전체의 수비력이 좋고 거친 플레이를 잘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를 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일 인천전에서 부상에서 회복해 무난히 90분을 소화한 이종민에 대해 예상보다 잘했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입장을 밝혔고 정조국에 대해서도 능력 있고 좋은 선수인 만큼 항상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전에서 유독 부상이 많았던 것에 대해 “앞으로도 생길 수 있는 일”이라며 “우리 선수들에게 거친 플레이에 대응하는 법도 가르치고 있다. 인천이나 우리나 부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