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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소원을 말해봐!’ 아이들의 지니가 되어준 FC서울

2011-08-03

램프를 손으로 만지면 마법처럼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지니 이야기. 어렸을 때 누구나 듣고 자란 이야기 중 하나이다. 그 동화 속에만 나올 것 같던 멋진 이야기가 지난 8월 2일 화요일,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졌다. K리그 16개 구단의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FC 서울 선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한 여름의 햇살만큼이나 따스했던 그 시간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 아이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선수들.

▲ 아이들이 직접 짝이 될 선수들을 뽑는 시간을 가졌다. 한일구 선수에게 직접 이름표를 걸어주는 아이.

▲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도 아이들만큼이나 즐거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 아이들에게 엄청난 친화력을 발휘한 아디 선수와 최태욱 선수. 행사 내내 아빠 같은 표정으로 즐거워했다.

▲ 아이들의 작은 선물인 노래를 듣고 있는 선수들.

▲ 아이들은 노래 한 곡을 끝낸 후 데얀 선수를 보며 외국인 선수를 위해 팝송을 부르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웃고 있는 데얀 선수.

▲ 진행된 여러 가지 게임 중, 신발던지기 게임. 참여한 친구가 힘을 다해 신발을 던지고 있다.

▲ 아이를 보고 활짝 웃고 있는 여효진 선수.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까?

▲ 행사의 사회자가 진행하는 대로 열심히 따라하던 아디 선수와 김동우 선수. 

▲ 행사가 끝날 무렵, FC서울 선수들이 준비한 유니폼과 싸인볼 선물 증정이 이어졌다. 선물로 준 유니폼에 싸인을 해주고 있는 문기한 선수.

▲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것으로 이 날의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모두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꿈에 그리던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면서 함께했던 선수들. 그 어울림을 지켜보던 아이들의 가족과 모든 스태프들까지 하나같이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글 · 사진=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se7enzzz@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