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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

2011-03-15

 

빠른 발을 자랑하는 FC서울 김태환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조광래 국가대표 감독은 1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온두라스전(25)과 몬테네그로전(29)에 출전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해외파 10명을 포함한 총 27명이  발탁되었으며 FC서울에서는 김태환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조광래 감독은 김태환에 대해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능력과 스피드가 좋다"며 "이청용과 후반에 교체해 측면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김태환 데뷔 첫 해 19경기에 출장 3도움을 기록하며 차세대 측면 공격수로서 주목을 받았고, 올 시즌에는 측면 수비까지 소화해 내고 있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군 복무중인 최효진(상무)박주영, 기성용, 이청용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