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신한 패밀리카드 회원자녀 초청 FC서울 어린이축구 클리닉'이 개최되었다.
'FC서울 선수들과의 짜릿한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약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이번 클리닉에는 FC서울의 김승용, 아디, 기성용, 고요한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참가하여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FC서울의 선수들은 레크레이션이 가미한 축구 기본기 프로그램을 직접 지도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즐겁게 축구 하는 방법'을 전달하였다.
김승용 선수는 클리닉 배테랑답게 아이들을 능숙하게 다루었고, 고요한 선수는 아이들과 뒤섞여 구분이 안되기도 하였다. 아디 선수의 누워서 골키퍼를 보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참가한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냈고, 기성용 선수와 볼을 안고 돌아오는 레크레이션에 참가한 여학생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기도 하였다.
또한,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바구니 이어달리기'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 못지 않게 참가한 부모님들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을 선사하였다.
FC서울은 축구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축구 클리닉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8,800명이 참가하였다.
/ 사진 = 강동희 FC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