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FC서울과 오피셜 파트너사인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진규, 김치곤, 박주영, 이종민, 정조국 등이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축구 클리닉에서 A반은 박주영, B반은 정조국, C반은 김진규, D반은 김치곤과 이종민이 각각 맡아 일일 축구 선생님의 역할을 했다. 몸 풀기-레크레이션을 통한 훈련-기본훈련-미니게임-기념사진 촬영까지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이날 축구 클리닉은 참가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까지도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
이날 축구 클리닉에 참가한 100여명의 어린이들은 일일 선생님이 된 선수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며 재미있게 볼을 차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B반은 훈련 진도가 빨라 다른 반 보다 미니게임을 가장 먼저 시작했는데, 이 때 첫 골의 주인공이 골을 넣자마자 담당인 정조국에게 달려가 힘차게 안기는 세리머니를 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김치곤, 이종민이 맡은 D반의 경우 4~5세 어린 아이들이 주로 속해있어 통제가 어려워 웃지 못 할 해프닝들이 일어났다. 넘어져서 울기도 하고 훈련을 잘 따라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직접 챙기면서 어느새 김치곤, 이종민은 친절한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FC서울 축구 클리닉은 모처럼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선물을 선사했다. 하루동안 웃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었던 FC서울 축구 클리닉.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 씩씩하고 밝게 자라는데 필요한 꿈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 더 앞으로가 기대된다.
/취재=김지선, 신원선, 박나은, 허세정 FC서울 명예기자
/사진=강동희, 남지현 FC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