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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시즌 FC 서울의 새로운 캡틴 이을용

2007-01-10



- 귀네슈 감독, 선수들 연결하는 허리 역할 기대

이을용이 2007시즌 K리그 정상을 노리는 FC 서울의 새로운 주장을 맡았다.

지난 2년간 주장이었던 이민성의 뒤를 이어 캡틴의 중책을 맡은 이을용은 평소 후배들을 잘 다독거리고 이끌며 정신적 지주 노릇을 해온 것은 물론, 성실한 선수 생활로 모범을 보여와 FC 서울의 새로운 주장을 맡게 됐다.

특히 신임 귀네슈 감독과 터키에서 한솥밥을 먹어 귀네슈 감독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을용은 앞으로 선수들과 귀네슈 감독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C 서울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간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이을용은 이제 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두 팀의 ‘허리’라는 중책을 책임지게 됐다.

FC 서울의 주장 완장을 차고 멋지게 그라운드를 호령할 뉴 캡틴 이을용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FC 서울의 새로운 코칭스태프의 한글 이름 표기는 터키 현지 발음에 근거,
‘세레프 치제크’, ‘야신 오즈데나크’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