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FC 서울과 전북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휴일을 맞아 200여 명의 FC 서울 서포터스가 원정 응원을 펼치며 팀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이들은 홈 팀 서포터스보다 더 열렬한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날 경기에는 FC 서울의 2군 선수들도 함께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며 한 마음으로 팀 승리를 기원했다.

○…26일 전북과의 경기에는 그 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던 한동원 아디 고명진 최원권 등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기리그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아디와 고명진은 각각 왼쪽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한동원은 전반 38분 박주영과 교체 투입돼 후반 정조국의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이 날 세 선수 모두 만점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