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약 2주간의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치고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입국장을 나온 선수들은 잘 다녀왔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가장 먼저 나온 귀네슈 감독은 "무척 의미있는 기간이었다.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에 합류해 첫 전지훈련을 다녀 온 데얀도 소감을 밝혔다. 데얀은 밝은 표정으로 "아주 좋았다. 지금 컨디션도 기분도 모두 좋다. 일본에서의 전지훈련은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FC서울의 든든한 수비수 김치곤도 "일본에 가서 열심히 훈련했다. 날씨도 좋았고 모든 것이 좋았다. 이제 터키에 가서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일본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았다는 야신 코치는 "일본 전지훈련은 아주 좋았다. 그런데 일본 음식은 입맛에 맞지 않았다. 역시 음식은 한국음식이 최고다!"며 한국음식이 무척 그리웠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 28일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인 선수단은 몇 일 국내에 머무르며 훈련을 가질 계획이며 일본 전지훈련에서 강화한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터키에서 본격적인 전력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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