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북측광장에서 경고 누적으로 울산전에 출전하지 못한 최효진, 이승렬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 날 만큼은 잔디밭 위에서 볼 수 없는 두 선수를 만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북측광장으로 모여들었다.
‘FC서울 이승렬, 최효진과 친구되자'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두 선수는 팬들의 사랑에 댄스로 보답했다. 먼저 최효진은 팬과 함께 영구를 연상시키는 코믹 댄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뒤질세라 이승렬 역시 앙증맞은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팬과의 개다리 춤은 주위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기본이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등 최효진, 이승렬은 사회자의 짓궂은 요구에 쑥스러워 하면서도 축구실력 만큼이나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글,영상= 박아름 FC서울 명예기자 godparty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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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팬 사인회 이외에도 ‘친구DAY'를 맞이하여 ‘친구와 하나 되는 단체 줄넘기’, ‘씨드와 함께하는 행운의 사다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FC서울은 경기에서도 울산을 3:0으로 물리치고 리그 1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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