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FC서울이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구세군서울후생원을 방문하여 ‘사랑의 미니밴’을 전달하였다.
FC서울은 2009시즌 매 홈경기 ‘매치데이 매거진’, ‘100원의 기적’, ‘선수 애장품 경매’, ‘귀네슈 감독 특별 티셔츠’ 등 다양한 자선기금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구세군 서울후생원 어린이들에게 FC서울 랩핑이 들어간 미니밴을 선물하였다.
고아와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 약 100명이 모여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그 동안 차량문제로 인해 외부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 전명선 원장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응이다. 특히, 요즘에는 문화적 소외가 사회적응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후원자분들께서도 다양한 외부 문화활동에 초청해 주시고는 있지만, 차량문제로 인해 일부 아이들만 선발하다 보니 많은 아이들이 본의 아니게 마음의 상처를 받아왔었다”며 “FC서울 덕분에 아이들이 더 밝고 더 큰 꿈을 가지고 자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해하였다
FC서울은 매 시즌 홈경기 마다 다양한 형태의 자선기금 모금활동을 진행해 그 동안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쌀, 우유, 연탄 등을 지원했으며, 2010 시즌에는 더욱 확대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