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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리그/FC서울, 대전에 4대1 승리 ‘골 잔치’

2008-09-11



FC서울 2군 선수단이 4골을 몰아 넣으며 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선사했다. FC서울은 11일 서울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2008 2군리그 대전과의 경기에서 심우연의 골과 김현관의 2골, 상대의 자책골까지 합해 4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상협을 최전방에 투입한 FC서울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 붙였다. 구경현과 안상현의 빠른 돌파로 공격을 전개한 FC서울은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하고 후반에 돌입한 FC서울은 심우연을 투입해 골 사냥에 나서기 시작했다. 후반 6분 상대의 자책골로 1대0 앞선 FC서울은 후반 12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후반 24분 고요한이 왼쪽에서 올린 것을 심우연이 가볍게 오른발 슈팅해 골을 뽑아냈다.



골을 넣어 기세가 오른 FC서울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구경현과 이상협의 돌파가 활발해지면서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간 FC서울은 결국 후반 39분 박요셉이 패스한 것을 김현관이 이어받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후 후반 44분 김현관이 한 골을 더 뽑아내면서 이날 승리를 장식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2군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제 FC서울 2군 선수단은 오는 18일 원정에서 성남과 올 시즌 2군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