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FC서울은 울산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당시 FC서울은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이었다.
산동루넝과의 홈경기에서 침대축구에 발목을 잡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불투명했었고
팀은 초반 부진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또한 주 득점원인 데얀 역시도 좀 처럼 골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 나섰고
전반을 마친 상황에서 0대 1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FC서울 선수들은 후반 데얀의 골과 종료 직전 터진 박용호의 천금같은 헤딩슛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이 때부터 FC서울의 게임은 '서울 극장'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