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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외국인의 날!’ 그 첫번째 이야기 ‘1만명 외국인 팬 만들기 프로젝트’…’

2011-09-21

- 24일(토) 대전과의 홈경기에 약 1만 명의 외국인 참여 예상
- 약 8개월에 걸쳐 외국인 전용 펍, 레지던스, 미군 커뮤니티, 한국어 학당, 외국인 학교, 각국 대사관 및 문화 등…각종 외국인 단체에 티켓판매 및 홍보활동 펼쳐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들이여 모여라!”

FC서울이 만든 최고의 축구 축제! 제 2회 ‘외국인의 날 (The Second Annual Expat Festival)’이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에서 펼쳐지는 K리그 26라운드 FC서울과 대전의 홈경기서 열린다.

지난해 9월 11일 대구전서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재한 외국인을 위한 페스티발로 시작된 ‘FC서울 외국인의 날’은 당시3천여명의 외국인이 모여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의 성공적인 행사 유치에 힘입어 올 시즌은 그 규모와 내용을 더욱 알차게 할 계획이다.

우선 전망은 밝다. 거기에 서울시 글로벌센터라는 든든한 지원군도 생겼다.

FC서울은 서울시 글로벌센터와 손잡고 올 시즌 초부터 만 명의 외국인 참여를 목표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인 축제를 준비했다

우선 이태원, 신촌, 강남, 홍대, 분당, 평택 등지에 위치한 20여개의 외국인 전용 펍(pub)을 티켓 판매처로 선정 일찌감치 티켓 판매에 나섰고, 서울 소재 7개 외국인 전용 레지던스와 연계하여 단체 방문을 유치했다. 여기에 용산, 동두천, 평택 등지에 근무하는 미군 커뮤니티를 접촉해 현재까지 팔려나간 티켓만 해도 3000여매 수준이다. 또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서 참가를 신청한 외국인들만해도 약 2000여 명. 이를 합치면 이미 목표한 참여 인원에 과반수를 육박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울소재 외국인 학교 및 여행사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기 당일 현장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하는 외국인을 고려한다면 그 참가자 수는 1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에도 FC서울과 서울시 글로벌센터는 각국 대사관 및 문화원, 어학당,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단체관람을 유치하고 있으며, 서울소재 7개 빌리지센터와 7개 비즈니스센터, 이태원, 강남, 명동 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지하철역, 관광 인포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FC서울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만 30만명이다. 이미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10명중 7명 이상이 외국인의 날 행사에 대해 알고 있다. 현재에도 대구, 광주 등 지방에 거주하는 외국인 단체까지 참여 신청이 계속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모객 유치 및 홍보활동에 좀 더 집중한다면 목표로 했던 1만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 당일 FC서울의 홈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기존의 FC서울 팬과 1만명의 외국인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FC서울의 홈경기는 축구만 보는 곳이 아니다. 새로운 축구 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FC서울과 대전과의 홈경기 입장권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가까운 GS25 편의점 현금지급기를 통해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