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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복귀전 앞둔 정조국,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

2012-07-18

- 친정팀 복귀 소감과 현재의 컨디션, 프랑스 생활 등
- 최용수 감독 뱃살텔리세리머니에 대한 소감 등 솔직한 이야기 전해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온 정조국이 오는 21() FC서울의 홈 팬들과의 만남에 앞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여러 가지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복귀 인사를 전했다. 

프랑스 리그앙 진출 이후 1 6개월 만에 친정팀 FC서울에 돌아온 정조국은 다시 FC서울로 돌아오게 되서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반갑게 감싸 안아주셔서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그 고마움을 경기장 안에서 멋진 골로 보답하는 게 진정한 프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복귀에 대한 다부진 각오와 함께 인사를 전했다.

정조국은 현재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아직 부족하지만,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이 많이 배려해 주고 있기 때문에 점점 좋아지고 있고, 조만간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생활에 대해 정조국은 외롭고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굉장히 좋은 경험을 했다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정조국은 그동안 FC서울이 감독님을 비롯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항상 집처럼 관심 가지고 지켜봤고, 다시 돌아와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마음이 편안하다며 친정팀 복귀로 얻은 심리적 안정을 표현했다.

프랑스 진출 당시 코치였다가 지금은 감독으로 다시 만나게 된 최용수 감독에 대해서 정조국은 최용수 감독님의 강점은 누구보다 FC서울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FC서울을 가장 잘 알고 앞으로도 팀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잘 너무 팀을 잘 이끌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믿음과 배려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감독님이 되시고 나서 더욱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진정한 감독님의 느낌이 느껴져서 더욱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올스타전에서 최용수 감독이 선보인 뱃살텔리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직접 보지는 못하고 인터넷과 뉴스를 통해 접했는데, 정말 젊은 감독님답게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런 용기를 내신 것에 대해 좋은 현상인거 같다, “선수들도 더 많은 끼를 부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어 보였다.

앞으로의 각오와 팬들에게 전하는 질문에 대해 정조국은 나의 목표와 FC서울이 지향하는 목표는 한곳을 바라보고 있다. 2010년 우승을 통해 우승이 얼마나 뜻 깊고,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지를 느껴봤기 때문에 그때의 그 감동을 다시 한번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