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에 있을 수원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9일 FC서울의 훈련장인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선수들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수원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수비수 김치곤도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날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훈련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귀네슈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을 독려하며 훈련 하나 하나에 신중을 기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FC서울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무삼파도 이날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갖게 한 무삼파는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나기를 고대 한다고 밝혔다.
/구리=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