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하대성이 K리그 30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최종전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FC서울을 3위로 이끈 하대성이 K리그 3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하대성은 지난 주말 30라운드 경남전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쏘아올리며 서울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FC서울은 하대성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 3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수원삼성과 승점, 골득실차에서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앞섰다.
2009년 FC서울에 입단한 하대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한편 주간 베스트 11에는 하대성 이외에도 왼쪽 사이드 백으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현영민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경남을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총점 9.8점을 받은 FC서울이 30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