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선수단이 3주간의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22일(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새로운 주장 김치곤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37명은 지난 3주간 힘든 훈련을 겪었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모두들 밝은 표정이었다.
FC서울은 이번 2차 전지훈련에서 많은 연습경기와 다양한 전술훈련을 통해 올 시즌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훈련기간 동안 수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유럽의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며 올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청용 선수는 “전지훈련을 잘 마치고 왔고 선수들 기분도 좋기 때문에 올 시즌 팬들이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수단은 3일간의 휴식을 갖고 26일 다시 소집돼 K리그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막바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