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11일 K리그가 발표하는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의 2013년도 2차 수상자로 선정됐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FC서울은 K리그 클래식 1~13라운드 평균 15,703명이던 관중이 14~26라운드 동안 평균 20,116명으로 급증, 28.1%의 비약적인 증가율로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이 됐다. 또한 같은 기간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해 ‘풀 스타디움상’도 함께 받게 됐다. 특히 FC서울은 지난 8월 3일 수원과의 슈퍼매치에 43,681명이 입장해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으로 ''그린 스타디움상''에는 전북현대의 홈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