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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진규, 올 해도 변함없는 그대는착한남자!

2013-12-23


- 영덕군 불우이웃돕기 등 총 3,500만원 성금 기부

- 모교 안동고에 1,000만원 쾌척. 2003년부터 11년 동안 이어진 내리사랑


''착한남자'' 김진규의 선행은 올 해도 계속됐다.

김진규가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과 모교를 위해 3,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김진규는 먼저 자신의 고향인 경북 영덕군 강구 지역의 축구 활성화를 위해 강구초등학교에 1,000만원을, 모교 안동고등학교에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강구초등학교에 대한 기부는 5년간, 안동고등학교에 대한 기부는 올 해로 꼭 11년간 이어진 내리사랑이다.


여기에 나고 자랐던 경북 영덕군에 거주하는 불우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더해 올 해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요양원 한 곳에도 500만원을 추가 기부하며 온정의 영역을 확대했다.


김진규는"나고 자란 고향과 모교에게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라도 되갚는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면서, "다행히 작년보다 조금은 더 (기부를)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진규의 선행은 남몰래 이뤄지다 작년 연말 수혜자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