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프레스데이에서 '기라드' 기성용이 "우리 팀의 분위기는 최고에 있다. 선두에 오르기 위해서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28일에 예정되어 있는 전남전에 대한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기성용은 "선두를 신경 쓰기 보다는 우리 플레이를 하다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임무는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기에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차이에 대해서도 밝힌 기성용은 "전반기에는 경기를 잘해 이길 수 있었던 경기도 마지막에 골을 허용해 비기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후반기에 들어서는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졌고 경기에 들어가서도 많은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고 있다. 그것이 바로 전반기와의 차이다"라고 말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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