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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감독, 1위 될 수 있다는 희망 갖고 최선 다할 것

2008-09-26



한층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FC서울 귀네슈 감독이 28일 전남전에 대해서도 필승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남전은 다음 인천경기를 위해서라도 꼭 이겨야 한다는 귀네슈 감독은 “울산과의 점수차를 벌리고 선두와의 점수 차를 줄이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귀네슈 감독은 “중요한 만큼 힘들고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1위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팀의 핵심 선수인 이청용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경남전 때 결장했던 선수들이 돌아온다며 누구보다 단짝인 기성용이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 경남전에서도 그랬듯이 경기 중 포메이션 변화에 우리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대 팀에 따라 그에 맞게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 전남에 대해서는 용병 수비수와 곽태휘가 합류해 새로운 모습이 될 것이라며 “첫 번째 대결에서 비겼고 이번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선수들이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번 홈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며 “비긴 경기를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할 따름”이라고 담담해했다.

마지막으로 귀네슈 감독은 “우리 팀은 젊은 선수들이 많아 경험을 쌓아가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베스트 11에 큰 변화가 없이 꾸준히 손발을 맞춘 것이 선수들이 서로를 믿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

**귀네슈 감독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