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한태유, 박동석, 여효진, 김승용 군대 간다!

2006-11-22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박용호 박요셉 윤홍창은 오고, 김승용 한태유 박동석 여효진은 가고.’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 4/4분기 선수 선발 합격자 명단을 발표함에 따라 FC 서울에서는 김승용 한태유 박동석 여효진 등 4명이 군입대를 하게 됐다.

그 동안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들 4명의 유망주들은 오는 27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은 후 내년부터 광주 상무의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올 시즌 공격수로서 1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컵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리마리용’ 김승용은 한국 올림픽팀 대표로서 지난 14일과 21일 열린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서 날카로운 킥력을 과시하며 내년 시즌 광주 상무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승용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태유, 골키퍼 박동석, 수비수 여효진 등도 모두 상무의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아 당장 내년부터 FC 서울과 승리를 위해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어색한’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지난 17일 상무에서 제대한 박용호를 비롯해 다음달 1일 제대를 앞둔 박요셉,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윤홍창 등이 가세해 이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한 든든한 중앙 수비요원 박용호와 곧 팀에 복귀하는 '멀티플레이어' 박요셉 등 젊은 피의 가세로 FC 서울의 수비는 한층 단단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 다음달 22일 열릴 예정인 2007년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2명의 신인 선수들이 FC 서울의 새로운 식구가 될 전망이다. /축구화백whabaek@gssports.co.kr 사진=강동희 FC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