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FC서울 통산 공식 200경기 출전을 기념해 ‘박주영 유니폼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이벤트는 FC서울 통산 공식 200경기(AFC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박주영이 FC서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박주영은 FC서울 통산 공식 200경기 출전을 기념해 본인의 마킹 유니폼을 구매하는 팬 200명에게 50%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팬들은 박주영의 이름과 등 번호가 마킹된 FC서울 2017시즌 K리그 유니폼(홈/원정)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유니폼에는 박주영의 FC서울 통산 공식 200경기를 기념하는 특별 자수도 새겨질 예정이어서 팬들은 이 모든걸 포함한 10만원 상당의 유니폼을 선착순 200명에 한해 5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박주영 200경기 출전 기념 유니폼 이벤트는 오는 24일(일)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홈 경기날에 진행된다. 팬들은 FC서울 공식 상설 매장인 FC서울 팬파크(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출구 앞)에서 박주영 유니폼을 선착순으로 주문 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분은 25일(월)부터 FC서울 공식 온라인 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현장판매와 온라인 판매분 모두 마킹과 자수 작업 완료되는 대로 구매자들에게 수령/배송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FC서울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는 박주영 선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선수 본인이 FC서울 통산 200경기 달성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생각에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다며 먼저 제안을 해왔다” 면서, “FC서울 역사에 있어서도 크게 기념이 될 이벤트가 될 뿐 아니라 구단 상품 측면에서도 소장가치가 높은 유니폼으로 될 것이 분명하다.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주영은 FC서울 입단 첫 해 K리그에서만 30경기에 출전해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K리그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여름까지 4시즌 동안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한 박주영은 그간 K리그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2015년, 7년 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친정 팀 FC서울로 돌아와 현재까지 K리그에서만 총 175경기를 뛰며 57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K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FC서울의 우승을 결정짓는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K리그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FC서울은 24일(일)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포항과의 홈 경기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와 FC서울 공식 APP을 통해서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