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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FC서울vs빈 소년합창단, 우정의 한판대결

2009-01-13



FC서울이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 ‘리틀FC서울’이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빈 소년합창단’과 신년 친선경기를 갖는다.

14일(수) 오후 3시 월드컵공원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이번 친선경기는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 빈 소년합창단의 제안으로 전격 이뤄졌다. 리틀FC서울은 세계적인 소년합창단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빈 소년합창단과 함께 공을 차며 우정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라고 판단, 흔쾌히 친선경기 제안을 받아들이게 됐다.

이번 우정 대결에서 리틀FC서울은 4, 5, 6학년이 주축인 ‘리틀PRO반’이 나서게 되며 빈 소년합창단은 단원 24명중 축구에 관심이 많은 오스트리아, 호주, 일본 국적의 학생들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친선경기를 마친 빈 소년합창단은 22일(목)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내한공연에 리틀FC서울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축구로 맺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빈 소년합창단은1498년 오스트리아 궁정성악대로 결성됐으며 슈베르트, 하이든 등이 단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전세계를 돌며 수 천회의 공연을 가진 세계적인 민간 외교사절로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10일 군포를 시작으로 11일 부산, 15일 성남, 17일 고양, 20일 용인, 21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22일 세종문화회관까지 총 7회의 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