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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상]김병지 특별상, 김은중 베스트11 수상

2006-12-06



"꽁지머리" 김병지와 "샤프" 김은중이 6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조선 제정 2006 한국축구대상'에서 각각 '특별상'과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축구대상에는 많은 프로축구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K리그를 돌아보고, 한해 동안 뛰어났던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서 마련되었다.

김병지는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서 통산 427경기 최다 출장, 144경기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이날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K리그에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끼친 선수에게 주는 그야말로 특별한 상이다. 이날 김병지는 포항의 이동국과 함께 이 특별상을 수상해 K리그를 뛰는 선수로서는 기분좋은 상을 받았다.

'샤프' 김은중은 FC서울을 대표하는 공격수답게 베스트11에 선정이 되었다. 공격수 부문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김은중은 2006 K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우승으로 이끈 컵대회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두 사람 모두 밝은 표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김병지는 그 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동료 선수, 지인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으며, 김은중은 아름다운 부인 최윤정씨와 함께 참석해 '잉꼬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취재=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영상=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

김병지, 김은중 수상 장면





▲수상한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는 김은중 선수




▲김병지 선수는 "상을 받을때 마다 기분이 좋다~"며 즐겁게 웃어줬다.




▲너무나도 다정해 보이는 김은중, 최윤정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