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시즌 FC서울의 공격축구를 이끌어 갈 ‘세르비아 특급’ 데얀이 5일 홈페이지(www.fcseoul.com)를 통해 발행된 ‘FC서울 웹진 3월호’를 통해 축구를 시작하면서 FC서울에 오기까지의 자신의 축구인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직접 팬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꾸며진 ‘그 남자의 이야기, 데얀의 My Story’에서 데얀은 “현 국적은 세르비아지만 나는 보스니아에서 태어났다. 내가 어렸을 때 보스니아는 전쟁중이어서 어쩔 수 없이 세르비아로 피난을 갈 수밖에 없었다.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그 불안한 삶속에서 나를 행복하게 해준 것은 오로지 축구였다”며 불행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그는 “한국어를 배우며 팀 동료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C서울의 우승에 꼭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일 오후 3시 울산과 홈 개막전을 앞두고 풍성한 볼거리를 담고 있는 ‘FC서울 웹진 3월호’에는 이상협 이청용 기성용이 예상한 9일 홈 개막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 날, 3월 9일이 오면’, 경기 도중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시 사용되는 구급상자를 소개한 ‘긴급출동 구급상자! 그 안에는 무엇이?’, 새학기를 맞이해 노트 및 필기도구를 직접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FC서울 팬시를 소개합니다’, FC서울의 역대 3월의 명경기들을 소개한 ‘3월의 전설은 계속된다’, 궁금한 축구상식을 사례를 통해 알아본 ‘알쏭달쏭 축구상식, 그것이 궁금하다’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담겨져 있다.
‘FC서울 웹진 3월호’는 구단 홈페이지(www.fcseoul.com)를 통해서 볼 수 있으며, FC서울 선수단의 단체사진이 담긴 월페이퍼가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