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다짐했다.
9월15일(토) 대전과의 리그21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귀네슈 감독은 "이제부터는 여유가 없다. 이유도 없고 더 이상 변명의 여지도 없다"면서 대전을 제물로 승점 3점 획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귀네슈 감독은 "후반기들어 대전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많이 뛰는 팀이 되었다"고 대전을 경계하는 한편 "그러나 FC서울도 지난 2주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승리를 기대했다.
이날 프레스데이에서는 대전전의 각오를 비롯하여 박주영, 정조국, 이청용 등 부상 3인방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박주영의 경우 지난 4,5개월간 많은 준비를 했고 훈련상태를 지켜보고 빠르면 대전전에, 늦으면 22일(토) 전북전 출전선수명단에 넣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에 앞서, 대전전에는 정조국, 이청용, 박주영 순으로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상선수 복귀로 후반기 막판 스퍼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FC서울이 대전전을 연승행진의 시발점으로 삼기를 기대해본다. /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