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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호]2007 컵 대회 플레이오프 전망, FC서울 우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5가지!

2007-06-04



컵 대회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이 컵 대회 2연패를 위해 질주하고 있다. 부상과 대표팀 차출이라는 난관을 딛고 초반부터 단독선두를 질주해온 FC서울이기에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크다. 앞으로 우승까지는 단 2경기 뿐!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4강전을 치르는 FC서울은 화끈한 공격축구와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2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우승가능성을 5가지 이유를 통해 알아보자!



1. 4강전, 12번째 선수와 함께 뛴다!

4강전은 B조 1위를 차지한 FC서울의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Home&Away 방식이 아닌 단판승부로 펼쳐지기 때문에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FC서울이 홈팀의 이점을 안고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은 FC서울에게 큰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 시즌 홈에서 85%의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고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힘을 불어 넣어주고 있어 FC서울이 홈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며 무난히 결승행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 우승? 든든한 수비력에 물어봐!

거미 손 김병지를 중심으로 한 촘촘한 포백 수비라인은 FC서울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서울은 컵 대회 10경기에서 단 6실점으로 조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허용해 촘촘한 그물망 수비력을 뽐냈다. 플레이오프는 단판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하나의 실수가 곧 패배를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력은 물론 수비력이 좋은 팀의 우승확률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오른 모든 팀이 승리하기 위해 수비를 철저히 하고 기회를 살리는 방식의 득점을 올리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에 튼튼한 수비력이야 말로 우승팀의 자격 오건중에 하나. FC서울의 우승 가능성은 이미 100% 급상승하고 있다!



3. 컵 대회는 FC서울 공격수의 골 잔치

컵 대회에서 FC서울의 모든 공격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 또한 FC서울의 우승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FC서울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 김은중, 정조국, 두두가 컵 대회에서 각각 3골씩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한 선수에 득점이 집중되어 있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팀의 모든 공격수가 컵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단기승부에서 선수운용의 폭을 넓혀줘 다양한 전술구사와 경기운영이 가능해진다. 이것은 필시 FC서울에 매우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4. 상대의 허를 찌르는 귀네슈 감독의 용병술!

상대의 허를 찌르는 귀네슈 감독의 용병술 또한 FC서울의 우승 가능성에 힘을 더한다. 예상치 못한 선수기용과 전술은 상대팀에게 혼란을 줘 상대팀의 능력을 100% 발휘하기 힘들게 하기에 귀네슈 감독의 용병술은 단기전에서 그 능력을 더욱 발휘되어 우승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용병술은 얼마 전 성남과의 경기에서도 빛이 났는데, 성남의 강력한 공격력을 차단하기 위해 수비수 김한윤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시키는 파격적인 용병술을 발휘하며 상대팀과의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러한 귀네슈 감독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용병술은 단판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여 우승을 향한 FC서울의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 20일까지 남은 기간! 집중하고 준비하면 이긴다!

6월 20일 인천과 맞붙는 4강전까지 오늘을 기준(6월 4일) 약 16일! 이 상당 기간이 FC서울의 우승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팀에 비해 월등히 많은 부상선수들로 인해 시즌 내내 어려운 살림을 해왔던 FC서울에게 이 기간은 그야말로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도잇에 집중하고 준비를 잘해야 하는 시간이다. 6월 16일 인천과 먼저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는 FC서울은 그나마 다행으로 줄줄이 부상을 당했던 김은중, 정조국, 박주영 등이 복귀해 인천에 첫 번째 패배를 안겨주고 20일에 다시 한번 맞붙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글=추대호, 김병혁 FC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