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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FC서울 공감 페스티벌, FC서울로 우리는 영원히 하나!

2008-12-28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뛴 선수들과 응원한 서포터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된 '2008 FC서울 공감 페스티벌'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 리셉션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FC서울의 선수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많은 서포터들도 함께해 시종일관 행복하고 즐거운 자리가 됐다.

서포터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감 어워드'를 비롯해 각종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하나가 된 선수들과 팬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함께 했던 '일체감'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더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리마리용' 김승용은 열정적인 춤을, 안상현은 평소 가지고 있던 노래 실력을 뽐내면서 분위기는 고조됐다.

한편 이날 마포, 은평구 일대 결식아동 31명에게 1년간 쌀과 우유를 지원하는 ‘FC서울 Love 미(米) & 유(乳)’ 전달식이 이뤄졌다. 선수단 대표인 김치곤과 서포터즈 대표가 어린이 재단에 직접 전달하면서 연말 행사에서 훈훈함을 전했다.

모든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선수단 팬 사인회로 마무리한 '2008 FC서울 공감 페스티벌'은 '공감'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처럼 선수들과 팬이 공감할 수 있었던 즐거운 날이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