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 볼 키핑과 전방 패스 능력 탁월
- K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등 살인일정 대비…기존 수비수들과 함께 K리그 최강 수비진 구축 기대
FC서울이 프랑스 출신의 외국인 수비수 케빈 하치(Kevin Hatchi)를 영입했다(K리그 등록명 케빈).
그 동안 프랑스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해온 케빈은 힘과 탄력이 뛰어나 볼 키핑과 전방 패스 능력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스피드도 뛰어난 케빈은 중앙 수비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도 소화할 수 있어 올 시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등 빡빡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FC서울의 수비진에 힘을 불어 넣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0년 프랑스 1부 A.J 옥세르에서 데뷔한 케빈은 이후 프랑스 크레떼이, 그르노블, 투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벨기에 엑셀시오르 모스크론, RAEC 몽스에서도 선수 생활을 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1981년 생으로 179cm, 77kg의 체격조건을 지닌 케빈의 영입으로 FC서울은 기존 수비수인 김치곤, 김진규, 박용호, 아디, 이종민 등과 함께 K리그 최강 수비진의 위용을 갖추는 것은 물론 정규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 등 빡빡한 일정 속에서 수비진의 다양한 운용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케빈의 등 번호는 5번을 배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