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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제 다시 K리그다!

2008-08-18



태백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FC서울이 18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곧 재개될 K리그에 대비하는 훈련을 시작했다. 23일 원정에서 대구와 맞붙을 예정인 FC서울은 이전보다 더욱 강한 전력으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날 훈련에는 베이징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박주영 이청용 김진규 기성용이 합류하는 등 팀의 정예 멤버가 모두 참여했다.

'캡틴' 이을용은 "태백 전지훈련이 무척 유익했다. 날씨도 덥지 않았고 연습경기를 가지는 등 팀의 조직력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제 K리그가 다시 시작되는데 차분하게 준비 할 생각이다. 분명 우리 팀은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세르비아 특급' 데얀도 이날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데얀은 "이번 태백 전지훈련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모든 것이 좋았다. 지금 팀 분위기는 좋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 23일 대구전에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의 새 얼굴인 제이훈과 김치우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을 소화했다. 제이훈은 "모든 것이 좋다. 팀 동료들이 잘해준다. 이제 내 실력만 보이면 될 것 같다"며 재개되는 K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약 2시간 동안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모두 밝은 표정이었으며 주말부터 재개되는 리그 경기에서의 승리를 위해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구리=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훈련 영상 보기**





▲이날 훈련을 지휘한 귀네슈 감독



▲데얀과 아디!



▲패스훈련 중인 기성용



▲김진규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제이훈의 모습



▲동료들과 훈련중인 김치우



▲밝은 표정의 이청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