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FC서울의 훈련에 대한 열정은 멈추지 않고 있다. 태백에서의 전지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FC서울 선수단은 훈련 4일째인 11일에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했다.
오전에는 A,B조로 나누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한 선수단은 오후 들어 기본기 훈련과 미니게임, 선수 별로 각 포지션 적응도를 높이는 전술게임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부상 등 공백에 대비해 한 선수가 여러 가지 포지션을 시험하며 23일 재개되는 리그에서 최상의 전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현지 날씨가 기타 지역보다 훨씬 시원해 선수들은 최적의 상태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어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는 무척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