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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 4인방 박주영 이청용 김진규 기성용, FC서울 팬 여러분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2008-07-19



지난 16일 안산에서 벌어진 한국과 과테말라의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에 FC서울 소속의 선수 4명이 출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축구천재’ 박주영, ‘블루 드래곤’ 이청용,‘ 파워 수비수’ 김진규, ‘기라드’ 기성용이었다. 이날 나란히 경기를 뛰며 FC서울에서의 찰떡궁합을 과시한 이들 4인방이 올림픽을 앞두고 팬들에게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박주영은 “평소 청용이나 성용이, 진규형과 호흡이 잘 맞는다. 올림픽에 나가서도 서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청용은 “주영이 형과는 호흡이 잘 맞고 성용이는 친구라 마음이 잘 통한다. 진규형도 주장으로서 경기장에 서 큰 힘이 되어준다”며 FC서울 소속 동 료들과 함께 뛰고 있는 것이 많은 힘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 주장 역할을 맡고 있는 김진규도 “서로 너무 잘 안다. 특히 성용이 같은 경우에는 바로 내 앞에서 뛰기 때문에 서로 연계하는 플레이가 잘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매일 같이 보는 동료들이라 호흡이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 특히 청용이는 바로 내 옆에서 뛰기 때문에 서로 플레이하기가 편하다”며 서로간의 호흡은 최상임을 밝혔다.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 박주영은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열심히 해서 꼭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림픽에 나가 FC서울 팬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청용도 “우리 FC서울 4인방이 나가면 두려울 것이 없다. 팬 여러분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한국이 한 번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열심히 해서 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진규는 “올림픽은 첫 출전인데 가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수호신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FC서울 선수가 4명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이라 생각하면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