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 리셉션 홀에서 '2009 FC서울 임원동호회 K리그 출정식'이 열렸다. 이번 출정식에는 허창수 구단주를 비롯하여 GS, LG, LS, LIG그룹 임원 200여명과 FC서울 선수단이 참석해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많은 임원동호회원들은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격려를 보내는 등 FC서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냈다. 선수들도 밝은 모습으로 반드시 올 시즌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새롭게 주장을 맡은 김치곤은 "올 해 주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많이 든다. 그런만큼 선수들을 잘 이끌어 올 시즌 반드시 우승을 거둬 임원동호회원들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으며 이어서 기성용은 "지난 해 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펼쳐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C서울 임원동호회 K리그 출정식은 매년 시즌 개막 전에 열리는 행사로서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임원동호회원들이 시즌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훈훈한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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