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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향한 뜨거운 열의로 추위를 녹인다!

2011-01-12



AFC챔피언스리그 제패와 리그 2연패를 목표로 남해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FC서울이 2일차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10일 남해 스포츠파크로 전지훈련을 떠나 오후 한 차례 훈련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FC서울 선수단은 전훈 이틀째인 11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신임 황보관 감독은 7시, 10시, 3시 하루 세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고 선수들은 힘든 일정 속에서도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칸노 코치의 주제 하에 실시된 오전 피지컬 훈련은 체력테스트를 통해 나뉜 3그룹이 일정 시간 안에 구간을 완주하는 인터벌 컨트롤 훈련이었다. 높은 체력을 요구하는 인터벌 컨트롤 훈련이었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훈련에서는 그룹 패싱 훈련이 진행되었는데 황보관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시범까지 보이며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날 남해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도였지만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영하권이었다. 그러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무한경쟁을 펼치는 FC서울 선수들의 모습에서 추위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열의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FC서울 선수들이 건강하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류짱 ryu@gssports.co.kr